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개월간 20% 감면한다고 밝혔다.
2000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받은 포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여 지역의 창업 분위기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보육기관으로, 지역의 예비‧기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뿐 아니라 전문 컨설팅 ‧ 멘토링, 시제품 제작비, 마케
팅비, 지식재산권‧인증 획득비 등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주거래 기업들이 침수로 인해 발생한 간접피해가 장기화되면서 제조
및 영업 지연, 중단 등으로 경영 자금이 원활하지 못한 것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한홍수 총장은 “태풍 피해로 인하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을 공감하고 함께 이겨내고자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게 되었
다.”며 “하루빨리 포항 지역의 태풍 피해가 복구되어 지역 경제가 신속하게 정상화되기를 기원하며, 입주기업들의 경영난도 안정화될 수 있도
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