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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인턴십과 해외 임상실습으로 취업경쟁력 높여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하계방학을 맞아 해외 인턴십과 해외 임상실습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글로벌에 강한 학과, 취업에 강한 학과’를 기치로 내건 관광호텔항공과(학과장 김영미)에서는 하계방학 중 8주간 해외 인턴십을 통해 재학생들을 호텔, 리조트 등 관광관련 산업현장으로 보내 관련 직무를 습득하도록 했다. 2016년 하계 해외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1학년 2명, 2학년 6명 총 8명으로, 일본 오사카 근처 시라하마에 있는 카와큐 호텔과 코가노이 호텔(리조트)에서 해외 인턴십을 마쳤다. 김영미 학과장은 “외국어능력향상과 글로벌 문화체험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언어 문제를 극복해 더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피드백 작업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치위생과(학과장 김지화)에서도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과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 3명을 선발해 2016년 하계방학 중 4주간 미국현지임상실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매년 신세계치과(이재윤 원장)의 지원으로 효과적인 해외실습을 위한 2주간의 현지적응훈련과 임상영어교육을 받아 현장에 투입됐다. 실습은 해외치과임상실습과 UCLA·USC 대학 탐방 등의 선진화된 치과진료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치위생과는 매년 이루어지는 실습으로 미국현지치과와의 계속적인 협력과 교류는 물론 해외취업 활성화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습을 다녀온 학생들은 “미국 치과시스템에서 치과위생사가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학과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후배들에게도 해외 진출에 대한 꿈과 열정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는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5명의 어학연수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 포항대는 호주,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연수단을 파견하면서, 해외연수비용의 70% 이상을 대학에서 지원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