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한홍수 총장은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교내 식당에서 우리대학 환경미화용역업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대학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해 주고 계신 환경미화 용역업체 여직원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하고 싶다는 한홍수 총장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다.
식사를 함께 나눈 직원들은 “우리의 손길로 대학 환경이 변화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며 기분 좋은 연말연시를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홍수 총장은 외부 일정 상 함께 하지는 못했으나 “1년 동안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헌신봉사 해 주심에 어떻게 감사를 전할까 고민했지만, 큰 노고 앞에서 어떤 보답도 견줄 수가 없었다. 따뜻한 밥 한 끼와 연말연시를 맞아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대학이 지속적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격려사를 대신 전했다.
포항대 한홍수 총장은 8월 취임 이후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연말연시에도 따뜻한 나눔 행보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