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 학생 50여명은 9월 18일(화) 북구 중앙동 학산 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제 11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하여 식전행사에서 치매예방체조를 하였고, 지역주민과 일촌 맺기로 사회적 가족이 되었다.
이날 포항시가 「2018년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의 중점사업인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치매보듬마을-치매극복 선도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어르신-학생의 일촌 맺기 프러포즈 행사를 추진하였다. 치매극복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과 일촌 관계를 맺고 혈압 ․ 혈당측정, 손마사지 등을 해드렸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께 안부전화를 드리고 사회적 가족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2학년 한희주 학생은 “간호학과 학생이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과 사회적 가족으로 연계되었으므로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날, 그동안 치매검진사, 치매예방체조 홍보, 치매예방 동아리 활동 등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매예방 활동을 한 간호학과 2학년 정원영, 이지은 2명의 학생은 포항시장 표창을 받았다.
간호학과 고순희 학부장은 “우리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극복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포항시와 연계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